8월추리소설1 [서평]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2013) 추리소설 하면 떠오르는 작가, 코난 도일과 애거서 크리스티. 원조격인 그들의 이야기야말로 추리소설이 그리울 때면 다시 찾는, 마음의 고향과도 같은 글이다. (단언컨데 그들의 오리지널리티는 따라잡을 수 없다) 얼마전 전 온라인 게시글에서 스치듯, 애거서 크리스티의 작품 중 ‘애크로이드 살인사건’이야말로 오리엔트 살인사건에 버금가는 명작이라는 후기를 보고, 온 주말을 바쳐 읽기 시작했다. 이 사건은 제목 그대로, 작은 마을의 유지인 애크로이드 씨가 자신의 집 서재에서 살해된 채 발견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그 날 애크로이드 집에는 가족 뿐만 아니라 비서, 집사와 하인들, 친구까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고 있었다. 이렇게 많은 눈을 피해서, 범인은 어떻게 살인을 저지를 수 있었던 것일까? 📜 사건.. 2023. 8.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