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1 [드라마평] 일본 드라마 '중쇄를 찍자!', 넷플릭스 (2016) - 1편 말 그대로 '직장 판타지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밝고 희망적인 드라마. 직장이라는 배경이 현실감을 더하지만, 더할 나위없이 긍정적인 주인공의 에너지 덕분에 현실을 벗어나 위로를 받을 수 있었다. 줄거리는 주인공인 '쿠로사와 코코로'가 출판사에 입사해, 만화 잡지인 '바이브스'의 편집자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다. 그 내용을 보면 이전에 열풍을 일으켰던 드라마 '미생'과 궤를 같이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데, 다만 '미생'이 신입사원 절망 편이라면, '중쇄를 찍자!'는 신입사원 희망 편이랄까...? - 아무리 뛰어난 신입사원이라도, 1년 안에 선배들의 노련함을 뛰어넘을 역량을 보여주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희망적인 판타지물에 가깝긴 하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만 100% 해내도 엄청나게 뛰어난 사원이다!) .. 2022.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