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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리물추천2

[영화평]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 버렸다 (2025) 나름 추리물에 애정을 가진 사람으로서넷플릭스에서 추천하는 컨텐츠를 지나칠 수 없어 시작하게 된, 시리즈 '그렇게 사건 현장이 되어버렸다' 이 이야기는 백악관이라는, 아무나 들어올 수 없는 성역과도 같은 공간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두고피해자와 얽힌 사연들을 풀어가면서 범인을 찾아내는, 전형적인 추리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다만 차별점을 두었다면, 출연 배우들의 인종적 다양성에 초점을 두었다는 점이 눈에 띌 정도였다.(고전적인 추리물의 경우, 영국을 배경으로 하며 백인으로 한정되는 경우를 꽤 많이 보았으므로) 주인공인 코델리아 컵부터, 그를 조력하는 에드윈 박, 그리고 피해자인 A.B 윈터까지꽤나 다양한 인종을 출연시키려고 했던 것 같다. (특히 한국인 배우인 랜들 박이 나온다는 점에서 묘한 반가움을 느꼈.. 2025. 7. 8.
[영화평] 페일 블루 아이, 넷플릭스 (2022) 페일 블루 아이(pale blue eye)는 선택의 이유보다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영화'였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자다크나이트의 히어로인 크리스찬 베일, 해리포터의 두들리인 해리 멜링이 등장하며OTT의 대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영화의 제목이 줄거리의 어떤 부분을 상징하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얗다 못해 푸른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일까 생각했는데무감정한 눈빛과 불길한 감정을 뜻하며, 현대적으로는 감정이나 인간미가 결여된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땡큐, Chat GPT) 이러한 단어의 상징적 배경을 고려한다면,영화는 인간으로서 감정과 삶의 의미를 상실해버린 사람의 서사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아우구스투스 랜도르(.. 202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