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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텐츠 한바닥평22

[영화평] 더 커버넌트 (2024) 더 커버넌트는 2024년 9월 개봉한 영화로 작성일자 기준(10월 10일) 현재까지 상영 중이지만마케팅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스크린 수가 적은 탓인지 CGV 기준 예매순위는 6위, 예매율은 7.4%로 저조한 편이다. 그러나 로튼 토마토 신선도 83%, 관객 점수 98%로 가이 리치 감독의 커리어 중 최고작이라는 평판을 얻었으며관객들이 입소문을 내면서 조금씩 흥행궤도에 오르지 않을까 기대되는 작품이다.- 게다가 친숙한 배우, 제이크 질렌할의 물오른 연기력도 볼 수 있다는 점도 영화의 매력으로 꼽겠다. 커버넌트에 대한 후기를 살펴보면, 기대하지 않고 보는 것이 더 재미있다고 말하는데그 이유는 아마 평이한 스토리 때문이 아닐까 생각한다. 스토리는 아프가니스탄에 파병된 미군과 현지 통역사간의 목숨을 건 우정.. 2024. 10. 10.
[영화평] 007 퀀텀 오브 솔러스 (2008) 007 시리즈라면, 영화 제목과 타이틀 음악을모르는 이가 없을 정도로 오랜 기간 이어져온 명작인데무려 22번째 제작된 제임스 본드 시리즈 영화이며, 다니엘 크레이그는 무려 6번째 제임스 본드이다.내게 007은 어릴 적 MBC에서 방영하던 ‘주말명화’로 온 가족이 모여 오손도손 보았던, 추억이 담긴 영화이다.본드가 관객을 향해 총을 발사하는 듯한 등장씬을 보며, 두근거렸던 마음이 남아 아직까지 이 시리즈를 찾는다.미리 이야기하자면,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 작인 007 카지노 로얄과 이야기가 연결된다.(이를 몰랐던 나는 어리둥절한 오프닝이 아닐 수 없었다)그러니 영화 감상하기 전이라면, 순서를 다시 정하시길.제목인 퀀텀 오브 솔러스(Quantum of Solace)는 ‘한 줌의 위안‘이라는 뜻으로,포스터에 .. 2024. 10. 9.
[서평] 1차_동아비즈니스리뷰(DBR) 9-1월호 (2024) 퓨처 리터러시(Future-literacy), 창의적으로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을 말하는 단어. '읽고 쓰는 능력'을 의미하는 리터러시라는 단어가 문해력부터 시작해서 수많은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는데특히 '퓨처 리터러시'라는 단어에 주목했던 이유는 AI의 등장에 따른 현장의 변화였다. AI 기술이 완벽하게 자리잡은 상황이 아님에도,어떠한 AI 기술도 사용하지 않는 기업은 없을 정도로, 인공지능이 사회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체감한 가장 큰 변화는 소위 '잡일의 소멸'이었다.이전에는 신입사원들이 도맡아했던 일들 중 상당 수를 챗 GPT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또한 일상적인 수준의 보고서 역시 AI를 통해 분석과 인사이트까지 추출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렀다. 결과적으로 실무자는 이제 하위 수준의 업.. 2024. 10. 7.
[영화평] 페일 블루 아이, 넷플릭스 (2022) 페일 블루 아이(pale blue eye)는 선택의 이유보다 '선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는 영화'였다.내가 가장 사랑하는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이자다크나이트의 히어로인 크리스찬 베일, 해리포터의 두들리인 해리 멜링이 등장하며OTT의 대표,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다만 영화의 제목이 줄거리의 어떤 부분을 상징하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얗다 못해 푸른 겨울 풍경을 배경으로 했기 때문일까 생각했는데무감정한 눈빛과 불길한 감정을 뜻하며, 현대적으로는 감정이나 인간미가 결여된 모습을 상징한다고 한다. (땡큐, Chat GPT) 이러한 단어의 상징적 배경을 고려한다면,영화는 인간으로서 감정과 삶의 의미를 상실해버린 사람의 서사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아우구스투스 랜도르(.. 2024. 9. 27.